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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 인삼주 |
인삼주의 재료는 쌀과 인삼.솔잎.약쑥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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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주의 재료는 쌀과 인삼.솔잎.약쑥이다.
이같은 재료들을 전통 증류기인 고리같은 장치를 통해 증류한 술이다. 인삼주는 알콜농도가 43도로 위스키에 버금가는 취기를 전달하는 술로, 보통 노란 색깔이 나는 민속주에 비해 이 술은 투명하다. 첫잔부터 인삼의 향이 입가에 남는다. 알콜농도가 높으므로 술이 약한 사람은 빨리 마시지 말고 작은 잔으로 천천히 마시는게 좋다. 현미 고두밥과 인삼가루.약쑥.솔잎등이 재료로 사용된다. 발효기간은 총 60일. 발효시킨 다음 증류해 증류주를 만들거나 용수를 박아 채주해 약주로 먹을 수도 있다. 알코올도수 43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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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산 소곡주 |
과거를 보러가던 선비들은 술잔을 기울이다 과거일자를 넘겼고 물건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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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를 보러가던 선비들은 술잔을 기울이다 과거일자를 넘겼고 물건을 훔치러온 도적들은 술을 마시다 취해서 몸을 가누지 못했다.그래서 소곡주를 '앉은뱅이술' 이라 했던가. 소곡주에 들어가는 물은 건지산의 물로 염분이 없는 대신 약간의 철분을 포함하고 있다. 실제로 소곡주를 입에 담고 한참동안 음미하면 철분이 혀끝에 안겨주는 톡 쏘는 맛을 느낄 수 있다. 붉은 기가 감도는 노란색을 띠며 첫잔이 상당히 달콤하다. 과음을 한 후에도 머리가 아프지 않아 이 술을 찾는 사람이 많다고 한다. 알콜도수는 18도. 누룩은 통밀을 재료로 한달정도 배양해야 완성된다. 가장 맛있는 술은 10월에 담궈 저온에서 1백일가량 숙성시켜 1월에 생산된 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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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주(충북 단양) |
소백산의 능금과 신선초.천궁.구기자.당귀.솔잎.대추.인삼등의 약초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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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백산의 능금과 신선초.천궁.구기자.당귀.솔잎.대추.인삼등의 약초를 넣어 빚은 술로 맛은 부드럽고 향은 깊고 그윽한 게 특징이다.
소백산 술도가의 술맛은 다른 술에 비해 '톡' 쏘는 맛이 유달리 강한데 그 이유는 지형 때문이다. 이 일대는 석회암층이 발달해 있어 물속에 탄산이 많이 함유돼 있다. 이 탄산성분이 짜르르하니 혀끝을 자극하는 역할을 한다. 대추.솔잎.약초가 들어 있어 맛은 약간 달짝지근하면서도 약초향기가 그윽한 것이 특징. 뒷끝도 깨끗하다. 비타민이 함유돼 있어 여성들의 피부미용에도 좋다.알코올도수 14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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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천 두견주(충남당진) |
두견주는 고려때 탄생했다는 술로 '안샘' 으로 불리는 독특한 샘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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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견주는 고려때 탄생했다는 술로 '안샘' 으로 불리는 독특한 샘물로 빚어진다.
고려의 개국공신인 복지겸의 딸 영랑이 아버지의 병을 낫게 하기 위해 술을 빚었다고 한다. 술빛은 분홍색인 진달래꽃잎이 연상된다. 또 진달래 향과 달콤함이 어우러져 첫잔의 거부감이 없다. 알코올 도수 19도. 박승규씨 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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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무주 |
의이인은 우리말로 율무를 뜻하는데 비장을 튼튼히 하고 위와 폐를 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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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이인은 우리말로 율무를 뜻하는데 비장을 튼튼히 하고 위와 폐를 보하고 해열에 좋은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율무주를 빚기 시작한 것은 200년 전으로 추정되며 저온에서 제조 기간을 길게 하여 빚는 술로서 최종 사입에 율무를 집어넣어 상용 약주로서 3번 사입하여 주도는 꽤 높고 저장성도 있다. 과하게 마시지 않고 적당히 음용하면 건위제로서 효험도 있고 피부를 건강하게 하는데 도움을 준다.
또한 한방에서는 율무술로 빚은 술을 자주 마시면 신경통과 각기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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