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태어난 천년 전 우리술 법고창신
다시 태어난 천년 전 우리술 법고창신 法古創新
한잔 술에 담긴 선조의 지혜, 문헌으로만 전해온 천년 전 술이 국순당 법고창신을 통해 다시 태어났습니다.
봄에는 지천에 피어나는 진달래로, 여름에는 재액을 막아준다는 향이 강한 창포로, 가을에는 가장 먼저 수확한 햅쌀을 이용하는 등 우리 조상은 자연에서 구할 수 있는 모든 재료로 술을 빚었습니다.
문헌으로 알려진 것만 해도 600여 가지나 되는 갖가지 술들을 빚을 수 있었던 것은 이처럼 자연을 그대로 생활에 녹여내었던 우리 한국인의 지혜 덕이었습니다.
우리술의 다양성과 문화는 주세령이라는 이름으로 탄압이 자행되었던 일제시대와 먹을 곡식조차 넉넉하지 못했던 생활 살이, 급속한 산업화를 겪어오면서 모두 자를 감추고 말았습니다. 산천을 한 잔 술에 담아 마셨던 우리의 풍류를 지금은 아무도 맛볼 수 없다는 사실과 다양한 맛과 마시는 즐거움을 잊고 취하기 위해 술을 마시는 우리의 모습이 안타까웠습니다. 그래서 국순당은 우리술을 되살리고 있습니다. 문헌으로만 전해오던 우리술을 복원하여 오늘날 다시 태어나게 했습니다.
이것이 지금 다시 태어난 천년 전 우리술, 국순당의 법고창신(法古創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