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은하고 시원한 맛의 자주
· 용량
550ml, 700ml
알코올도수
17도
재료
쌀, 누록, 후추, 꿀
약주
. 단맛
· 신맛
• 풍부한맛
자주 복원 뿌리
좋은 청주 1병에 황납 2전, 후추 간 것 1전을 넣고 병 입구를 단단히 봉한 다음, 그 위에 젖은 쌀 한 줌을 없어 중탕해서 끓인다.
그 쌀이 밥이 되면 다 된 것이니 내어서 차게 하여 쓴다.
- 주창 [1800년대 초] -
복원 이야기
다 빚은 술을 꿀, 호초와 함께 끓여서 얻는 자주는 어느 정도의 온도에서 얼마나 중탕을 해야 하는지를 설명한 문헌이 없어 복원이 함들었습니다.
젖은 쌀 한 줌이 밥이 될 때까지가 유일한 단서라 술을 만들기 위해서는 각기 다른 온도와 시간으로 조건을 바꾸어 계속 빚어보는 수밖에 없었습니다.
50°C의 온도에서는 아무리 오래 끓여도 젖은 쌀이 밥이 되지 않았습니다.
550, 60°C, 650 세 번의 실험에서는 세 번 모두 다 쌀이 밥이 되었지만 열이 가해진 정도에 따라 맛이 조금씩 달랐습니다.
70°C 이상으로 온도가 올라가면 알코올이 증발하기 시작해 술의 품질이 떨어졌습니다.
여러 번에 걸친 실험 결과 55 °C에서 5시간 정도 중탕했을 경우가 호초의 매콤한 맛이 약주의 은은한 맛과 어우러져 술의 품질이 가장 좋았습니다.
국순당 자주는 권희숙 연구원이 복원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