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순당은 2009년 3월 18일 문화재청과 ‘무형문화재 후원’ 조인식을 갖고 1문화재 1지킴이 협약을 체결했다.

중요무형문화재 후원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전개함으로써 무형문화재 전승기반 활성화와 전통문화 계승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국순당은 우리 술 복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충남 지역의 '면천두견주'(중요무형문화재 86-2호)의 육성을 위해 향후 2년간 전승 활동 및 유통망 확보 등을 지원키로 했다.

국순당의 우리 술 복원은 '이화주·신도주' 등에 이어 '면천두견주'가 여섯 번째다. 

또한 '조선왕조궁중음식(중요무형문화재 제38호)'의 궁중병과 종목을 향후 2년간 후원에 나설 계획이다.

배중호 국순당 사장은 “이번 후원은 1차적으로는 무형문화재 전승 활동의 효율성을 높이는 효과가 있고 우리의 손길이 제대로 미치지 않는 소외된 문화재’에 가깝고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