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사는 2015년 5월 26일 식약처의 조사 발표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씀 드립니다.
국순당의 백수오 원료에서 이엽우피소가 검출되었으며,
완제품에서는 검출이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이엽우피소가 검출된 백수오 원료로 제조된 제품은 아직 시중에 유통된 바 없으며,
현재 제조 공정 중에 있는 제품과 해당 백수오 원료는 격리 후 전량 폐기될 예정입니다.
국순당은 소비자 보호를 위해 자발적으로 회수하기로 했습니다.
당사에서 백수오를 원료로 사용하여 제조하고 있는 제품은 백세주, 백세주 클래식, 강장백세주입니다.
그 외 국순당의 제품에는 백수오가 원료로 사용되지 않습니다.
식약처 조사 결과 백세주의 완제품에서 이엽우피소의 검출이 확인되지 않았지만,
국순당을 사랑해 주시는 많은 고객 및 판매자 분들께서 제품의 안전성을 우려하실 것으로 판단하여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해당 제품을 자발적으로 회수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국순당은 원료를 검증하기 위한 많은 노력을 해 왔습니다.
국순당은 백수오 매입 시 영주농협이 농가 계약재배를 통해 수매한 재래종 백수오만을 매입하였으며,
그 과정에서 제 3자를 통한 품질 검사 확인을 거쳐 납품 받았습니다.
당사의 백수오 매입 가격 또한 kg 당 약 5만원 선으로써, 원가 절감 등을 위해 의도적으로 이엽우피소가
혼입된 원료를 납품 받은 것이 아님을 명백히 밝혀 드립니다.
앞으로 품질 검증에 한계가 있는 재료는 사용하지 않겠습니다.
당사는 (1) 농협을 통한 농가 계약 재배 원료 수매, (2) 제 3자의 품질검사 등의
품질 관리 노력에도 불구하고, 백수오에 이엽우피소가 혼입되어 납품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앞으로 백수오를 비롯하여 품질 검증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되는 어떤 재료도 원료로
사용하지 않을 계획입니다.
다시 한 번 국순당과 백세주를 사랑해 주시고 계시는 고객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깊은 사죄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 더욱 좋은 원료와 제품으로 보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5년 5월 26일
국순당 임직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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